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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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징비록’ 권율 김영기가 고경명의 의병과 함께 전라도를 사수했다. 2일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에서는 선조의 명을 받지 않고 강원도로 간 분조가 갈등을 일으키는 가운데 이순신과 권율이 각각 전투에서 승리하며 곡창지대인 전라도를 사수해 전세를 뒤집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절제사 권율(김영기 분)은 전라도 군영에 의병대장들을 모두 모았다. 의병을 일으킨 고경명은 기마병을 포함해 7천여 명의 의병들을 이끌고 와 권율과 인사를 나눴다.권율은 두 아들까지 데려와 싸우려하는 고경명에게 “둘 중 하나는 돌려보내는 것이 낫지 않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고경명은 “나라가 없어지면 대를 이은들 무슨 소용이겠나. 나라와 운명을 같이 하겠다”라며 죽음을 불사하는 각오를 보였다.일본군은 이순신이 남해안을 지키고 있어 보급로가 끊긴 상황으로 금산을 거점으로 하여 곡창지대인 전라도를 침공하려 했다. 이에 권율과 고경명은 이치와 웅치를 통해 공격해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율은 “이치와 웅치로 나눠 싸우기에는 관군들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의병들과의 연합을 제안했다. 권율은 “절대로 전라도를 왜적에게 내어주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의병대장들과 전의를 다졌다.

권율이 이끄는 관군과 의병대장이 이끄는 의병들은 이치와 웅치에서 왜군들로부터 전라도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그 결과 웅치에서는 패하고 말았지만, 권율이 싸운 이치에서는 승리를 거뒀다.또한 고경명이 이끄는 의병은 왜군들이 있는 금산성을 공격해 그들을 물러나게 했다. 목숨을 걸고 싸운 관군들과 의병들 덕에 전라도를 지킬 수 있었다. 전투를 마치고 돌아온 권율은 싸우다 전사한 의병대장 고경명과 그 아들을 발견했다. 권율은 그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며 “그대 덕분에 전라도를 지켰다”며 “반드시 이 전란을 극복해 그대와 수많은 의병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굳게 다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선으로 출정하려던 풍신수길(김규철 분)이 갑작스런 어머니의 죽음에 오열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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