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나눔로또 제650회 추첨 결과가 지난 16일 진행되면서 로또 1등 당첨번호는 ‘3, 4, 7, 11, 31, 41 보너스 35’으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5명으로 각 28억4929만8900원씩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5명으로 당첨금은 각 5276만4795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3명, 수동 2명이다.
로또를 분석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통계이자 본 기사에서 가장 많이 소개되었던 통계는 끝수다. 끝수란 각 번호의 일의 자리를 의미하는데, 예를 들어 이번 650회 추첨에서 출현한 41번의 경우 일의 자리가 1이기 때문에 1끝수로 분류되는 식이다.
최근 들어 1등 당첨번호 중 1번을 예의주시할 만 하다. 이번 650회 추첨에서 1끝은 11번, 31번, 41번을 당첨 번호로 배출시키면서 강세를 보였다. 1끝이 세 개 당첨 번호를 배출한 경우는 지난 2008년 12월에 있었던 316회 추첨 이후 6년 5개월만의 일이다. 특히 이번 3출은 지난 649회 추첨에서 기록했었던 2출의 강세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1끝은 지난 618회~620회 추첨에서 3회 연속 전멸을 기록한 이후 80%의 출현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2위 끝수인 3끝의 56.7%에 비해 거의 1.5배에 달하는 높은 수치. 최근 추첨은 1끝의 세상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작년 강세를 보이다 연말 들어 약세 전환했던 8끝의 기운을 올해에는 1끝이 이어받는 흐름이다.
이번 1끝의 강세로 인해 특정 끝수가 3출 이상을 기록하는 패턴 역시 49회째 출현에 성공했다. 이번 출현은 지난 633회에서 강세를 보였던 9끝(9번, 19번, 39번)의 사례 이후 17회만의 일인데, 이제 50회 출현이 눈 앞에 와있다. 특정 끝수의 3출 이상 사례는 6개월 이상 관측되지 않다 지난 626회(3끝)에서 출현한 이후 최근 들어 호조를 보이는 모습인데, 2회 연속 출현 사례 역시 심심치 않게 관측된 패턴이므로 다가올 651회 추첨에서 주의를 요한다.
그렇다면 특정 끝수가 3출 이상을 기록했을 때 강세를 보이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관련 사례 48회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는 번호는 최다출 번호로 알려진 20번이다. 20번은 14회 출현을 기록하면서 12회 출현의 17번, 10회 출현의 22번, 31번, 37번을 누르고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강세 끝수는 7끝, 2끝, 0끝 등이 있는데 특히 7끝은 이웃해있는 8끝의 두 배를 넘는 출현 빈도를 기록 중. 가장 출현이 적은 번호로는 1회 출현에 그치고 있는 9번이 있으므로 참고하자.
도움말: 엄규석 로또복권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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