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난해 151명 수료생 배출 올해도 2회 운영…공동체 활성화 모색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아파트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교육하고 층간소음과 관련된 갈등 해결방안 등을 다루는 ‘2014년도 상반기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를 오는 1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아파트관리 주민학교는 관리비 거품은 빼고 갈등을 줄이자는 취지로 마련된 ‘맑은 아파트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도입돼 총 15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는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으로 상반기 교육에는 아파트관리에 관심 있는 주민과 관리사무소장 등 307명이 수강신청을 마친 상태다.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서울시청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4회 이상을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강의는 주택법에 정통한 변호사와 아파트 관리비 회계를 전문으로하는 공인회계사 등이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관계법령의 이해 ▷입주자 대표회의와 관리주체의 업무 ▷행정청의 지도감독 ▷아파트 관리비 항목의 구성 및 절감방안 ▷관리비 회계처리 등에 관한 교육으로 이뤄진다.
또 최근 아파트 층간소음과 관련된 분쟁이 빈번하다는 점을 감안해 층간소음해결 전문가가 ▷층간소음 예방 방안 ▷주민자율조정 절차를 통한 갈등 해결방안 등에 대한 강의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아파트 관리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동작구 본동 삼성래미안아파트의 주민참여형 아파트 관리 방안과 성북구 석관두산아파트의 관리비 절감 사례에 대해 이들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이 노하우를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박경서 서울시 공동주택과장은 “맑은 아파트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아파트 관리에 대해 알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주민학교를 통해 아파트 관리와 관련된 주민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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