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오현 DYB최선어학원 대표, ‘글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문화’ 강조
[헤럴드 분당퍈교=황정섭 편집장]영어 전문 DYB최선어학원(대표 송오현)에는 남다른 기업문화가 있다. 바로 ‘글쓰기’ 문화다. 송오현 대표는 직원과 만날 때마다 글쓰기와 독서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강조한다. ◇글쓰기는 논리적 사고와 창의력 향상의 지름길송 대표는 훌륭한 리더가 되려면 무엇보다 글을 잘 써야 한다고 믿는다. 글쓰기 활동은 논리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키워 업무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독서는 글을 잘 쓰게 하고 글의 콘텐츠를 풍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송 대표는 “진정한 기업문화는 구성원에게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회사가 기업문화를 정립하기까지는 오랜 기간과 세밀함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성원 스스로가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정확히 인식하도록 시간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DYB가 회의를 할 때 구성원 모두 특정 주제에 대하여 직접 참여, 토론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울러 송 대표가 평소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99개의 단점이 있더라도 1개의 장점을 보며 그 사람을 믿고, 인재가 될 때까지 기다리며 키워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렇듯 기업문화의 핵심 가치를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려면 반드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게 송 대표의 생각이다. 이러한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직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장(場)이 필요하다.
◇송오현 대표, 본인 실명의 블로그 글 통해 사내소통 활성화송 원장이 사내소통을 위해 선택한 툴(tool)은 본인 실명의 블로그다. 시간에 쫓겨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직원들을 위해 그때그때 하나의 주제로 글을 올려 세미(semi)독서를 권장하는 동시에, 직원들이 독서를 단지 읽기 활동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제를 생각하며 이를 주도적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글 쓰는 문화를 장려하는 것이다. 송 대표는 이러한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원 간, 그리고 사원 개인의 소통 능력을 증진시키면 회사와 조직의 문화를 개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원이 사원 상호간은 물론 경영진, 나아가 공중(publiic)과 갖게 되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조직의 역량이 자연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DYB는 대내외의 새로운 환경과 조직이 당면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향후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개발하게 된다. 이 회사가 22년간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사랑받으며 지속적인 발전을 해오고 있는 이유다. 정경희 인력개발실장은 “경영진과 조직관리자가 직원들의 감정적 측면까지 고려한다"면서 "근무 연차별로 다양한 형태의 워크숍과 기획 행사를 정기적으로, 필요하면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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