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미국 필라델피아와 뉴욕에서 열차 탈선 사고 일주일째인 18일(현지시간) 부터 철도 서비스 운영이 재개된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앰트랙 열차는 파손된 철로를 복구하고, 18일 오전부터 다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앰트랙 열차 188편은 지난 12일 규정속도의 2배인 시속 160㎞를 달리다 필라델피아에서 선로를 이탈, 차량이 넘어지면서 8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조 보드맨 앰트랙 최고경영자는 “앰트랙 직원들은 북동부 철로를 이용해 여행하는 승객들이 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복구를 위해 밤낮없이 일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열차는 18일 오전 5시30분(세계 표준시 오전 9시30분)에 뉴욕에서, 오전5시53분에 필라델피아에서 발차한다. 필라델피아를 지난 워싱턴과 뉴욕을 잇는 이 열차는 미국에서 승객이 가장 붐비는 열차 가운데 하나다.

사고 조사팀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 조종사 과실에 무게를 두고, 사고 현장에서 수거한 블랙박스 내용을 정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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