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박철민 기자 ] 해리 케인이 환상적이긴 했지만, 막상 비교해보니 어마어마하다.

영국 메트로(Metro)지가 흥미로운 비교분석을 내놓았다. 한 명의 선수와 12명의 선수를 비교한 것이다. 그 대상은 올해의 PFA 영플레이어 해리 케인과 리버풀 선수 12명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1·토트넘)은 올 시즌 30골을 득점했다. 이는 리버풀의 12명의 선수가 기록한 골을 합친 수치보다 단 2골 적을 뿐이다.

선정된 12명의 리버풀 선수들이 리버풀로 이적해오면서 발생시킨 이적료는 약 1억 5780만 파운드(한화 2674억원)다. 반면, 해리 케인은 토트넘의 유스 출신으로 발생한 이적료는 '0 파운드'다.

리버풀의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 마리오 발로텔리, 리키 램버트 그리고 파비오 보리니를 비롯하여 미드필더들도 끔찍한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5위 등극(?)에 기여했다.

이 수치대로 계산한다면 해리 케인의 가치는 1억 5천만 파운드(한화 2500억원)으로 껑충 뛰어오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케인의 영입을 시도했다면 가레스 베일(26·레알마드리드)보다 더 비싼 돈으로 사와야 했을 지도 모른다.

25일 23시(이하 한국시간)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라운드가 치러지는 가운데, 리버풀은 스토크 시티 원정을 떠나고 토트넘은 에버튼 원정을 떠난다. 어쩌면 마지막 라운드가 끝난 뒤, 해리 케인이 리버풀의 12명의 선수보다 더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시즌 종료 후, 정말로 해리 케인이 '리'버풀보다 많은 골을 기록하게 될지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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