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일자리 대상에서 고용률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경기도가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을 열어 지난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경기도 포함 58개의 지자체를 시상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면 고용부가 연도별 성과를 평가해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차지한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취업자 수 622만6000명, 고용률 66.2%로 각각 목표 대비 100%를 넘었다. 이는 민관협업형 취업성공패키지 운영,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한 일자리창출,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센터 직업상담사 전면배치(384명) 등이 크게 기여했다는게 고용부의 설명이다.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은 청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Youth Build 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복귀(유턴) 기업 등 경쟁력 있는 국내외 기업을 적극 유치한 부산광역시가 차지했다.

이어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은 로컬푸드를 활용한 농ㆍ축산물 가공 인력양성, 귀농ㆍ귀촌 정착을 위한 소득지원 정책 등을 추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전라북도 완주군이 수상했다.

이밖에 경상북도 등 11개 지자체가 최우수상(고용노동부장관상)에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지자체에는 올해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비로 최대 4억원까지 지원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시상식에서 “고용여건을 개선하려면 지역 사회의 주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노사민정이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해 함께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