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신임 해리 해리스 미국 신임 태평양사령관은 작전구역에서의 위협으로 북한과 중국을 거론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25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는 내가 보기에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을 공격하려고 노리는 지도자가 있다”고 밝혔다.
해리스 사령관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직접 거론하지 않은 채 “그는 핵무기와 함께 대륙 너머로 핵무기를 날려 보낼 수단을 가지려 하고 있다”며 “그가 자신의 뜻에 따르지 않는 주변사람들을 살해하고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국전쟁 참전경험을 갖고 있는 아버지와 일본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해리스 사령관은 아시아계 미국인으로는 최초의 태평양함대 사령관이며 오는 27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한반도를 비롯한 인도양부터 미 태평양 연안까지 광범위한 영역을 작전구역으로 두고 있으며 군인과 군무원을 포함한 36만여명이 소속돼있다.
해리스 사령관은 중국의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 등 확장정책에 대해서도 “동중국해에서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ADIZ) 선포를 비롯해 최근 활동들에 대해 비판적”이라며 “국제법과 규정에 맞지 않고 주변국들을 불편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제법과 규정을 지키고 안정을 유지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일 때 나는 언제나 중국의 기여를 인정하려 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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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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