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남 함양군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학생 19명을 6교시까지 차례로 불러내 체벌하고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경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이 학교 6학년 담임교사 A(40)씨는 교실 내에서 학생들에게 폭언한 후 10여 명의 남학생에게 폭력을 가했다.

A 교사는 출장을 다녀온 뒤 교실정리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학생들을 때려 얼굴과 목 부위에 피멍이 들게 했다.

경찰과 경남도교육청의 1차 조사 결과, A교사는 3년 전부터 조울증이라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에 대해 고발장을 낸 학부모들은 피해 학생들의 얼굴과 목 부위에 피멍이 들었고 일부는 계속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모들은 학교를 찾아가 교사의 폭행에 대해 항의했고 해당 교사와 교장, 교감이 학부모들에게 사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박씨를 담임교사에게 배제하는 한편 질환이 완치될 때까지 학생 지도에서도 배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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