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 성수기를 지났는데도 주택시장 활기가 이어지고 있다. 요즘 주택시장 상승세는 분양시장이 이끌고 있다. 견본주택 마다 수만명씩 인파가 몰리고 있고, 수십대일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내 청약을 마감하는 단지가 잇따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런 분위기는 6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내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5만6700여가구로 지난 3년간 6월 평균 분양물량(2만6500여가구)보다 배이상 많다. 수도권에서 나오는 신규 분양 물량만 해도 3만4300여 가구나 된다. 힐스테이트 태전, 시흥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 캠퍼스2차,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등 3000가구 규모를 넘는 초대형 단지 분양도 예정돼 있고, 강남구 대치동 대치 국제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SK뷰가 서울 강남권 올해 첫번째 분양물량으로 선을 보인다. 일산신도시에서 공급되는 ‘킨텍스 꿈에그린’처럼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결합한 주거복합 단지 상품도 있다. 요즘 분양시장의 특징은 실수요자가 이끈다는 것이다. 대부분 교통 여건이 뛰어난 곳이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이 된다. 교통이 좋은 곳은 환금성이 뛰어나고 시장 침체기가 와도 웬만해서는 시세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게 장점이다. 최근 분양을 시작했거나 분양할 예정인 주요 단지를 실수요자들이 주목하는 교통 여건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박일한 기자/jump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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