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묵묵히 메르스 환자들을 치료했지만 이로 인해 내원객이 50%나 줄어든 병원의 상황을 언급하며 안타까워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천안 단국대 병원에 감사드린다”며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2차 감염발생도 없었다. 묵묵히 메르스 격리병동과 음압치료실을 운영해주고 계신다”고 적었다.
이어 “현재 3개의 음압병실에서 메르스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고 있고, 감염 의심 환자가 격리병동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 지사는 “그러나 단국대 병원이 의료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한 대가는 너무 혹독하다”며 “내원객이 50% 이상 급감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렇게 얼마나 더 운영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병원장님의 말씀에 어떻게 위로와 응원을 드려야할지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 외에도 지역 일선 의료기관에서 수많은 선생님들이 의료인으로서의 의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계신다”며 “감사 인사 올린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모두가 환자를 회피할때 엄격한 격리시설과 절차에 따라 운영하여 자체 감염전파를 일으키지 않은, 단국대 병원 등 지역사회의 격리 치료 병원들을 믿고, 응원해주시길 시민 여러분들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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