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등 저평가 불구 하락행진
LG IT주의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 IT계열사 대부분이 연초대비 주가 수익률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눈높이까지 잇따라 낮추고 있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LG의 주력 IT계열사인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여기에 LG유플러스까지 모두 연초대비 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까지 기준으로 LG전자 -14.5%, LG디스플레이 -21.69%, LG이노텍 -12.36%, LG유플러스 - 18.35% 주가가 하락했다.
특히 LG전자의 주가는 2011년 유상증자 발행가액 5만1600원을 하향 이탈했다. 2011년 이후 스마트폰 경쟁력이 많이 향상됐고, 실적의 내실도 키워 왔으나 주가는 다시 제자리로 왔다. 증권사마다 LG전자의 목표주가도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6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낮췄고, 한국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낮췄다. 동부증권도 기존 8만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 LG전자 주가가 저평가 상황이 분명하지만 시장은 현재 주가가 최악의 상황까지 와 있다는 점을 인지조차 못할 정도로 무관심한 상황이라 분위기 환기가 절실하다”며 “하지만 실적 하향 조정 추세도 진행형이라 저평가 외에는 뚜렷한 돌파구도 없는 답답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LG주력계열사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서도 “TV와 PC 등 수요 부진으로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내렸다. 조성은 책임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을 6조7000억원과 4380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2%, 23% 낮춰 잡았다”며 “TV와 IT 부진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은 “악재가 상당히 반영된 현 주가에서도 반등의 조건이 부족한 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츠종금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서도 LED부문의 적자 구조 탈피가 어려울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8000원에서 13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LG IT주의 주가 하락이 과도한 실적 우려에서 비롯됐다면서도 저평가 상태는 분명하지만, 당분간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기 못하고,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박영훈 기자/
park@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