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행남자기 컨소시엄이 광주와 전라남도 지역 최대 지방일간지인 광주일보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일보는 지난 2010년 모 회사인 대주건설의 부도 이후 지난해 한 회사로 묶여 있던 함평 다이너스티골프장 회원권 반환 요청으로 경영 상황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지난해 8월21일 광주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광주지법은 지난해 9월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한 후 최근 삼정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인수 의향서를 접수 받았다.
11일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제2파산부는 지난 5일 행남자기 컨소시엄을 광주일보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광주일보는 지난해 8월 자회사인 함평다이너스티 골프장 회원권 반환 요청이 늘면서 자금난을 겪다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광주일보와 행남자기 컨소시엄은 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7일 양해각서(MOU) 체결할 예정이며, 7월초쯤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법원은 “행남자기와 효성 2개 회사만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재계는 사실상 효성이 행남자기와 엇비슷한 지분율을 가진 대주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광주일보의 전체 자산 규모는 780억원 수준이다. 다만 총부채가 1271억원으로, 총자산보다 487억원 많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 매각에 골프장이 포함될 지 여부에 따라 인수금액과 인수기업의 순자산 규모 증가 수준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남자기는 최근 광주일보 인수와 별도로 또다른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남자기 관계자는 “지난달 공시한 타법인출자를 통한 신사업 추진은 광주일보 인수 건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른 신사업 추진도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밝힐 수는 없다”고 밝혀 향후 행남자기의 행보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reg@heraldcorp.com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