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제주 토속음식점이 소개됐다. 1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에서는 제주도의 각종 맛집이 소개됐다. 그 중에서도 제주시 일도동에 위치한 한 식당은 각재기국, 멜국 등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토속 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었다. 다른 맛집들이 관광객들로 가득하다면 이곳은 제주 토박이들이 줄 서는 집으로 유명했다. 패널들이 직접 맛을 보기 위해 찾았던 때에도 관광객은 한 명도 찾아볼 수 없었고 현지 주민들로 꽉 차 있었다는 설명이었다. 이곳을 찾아가기 위해 길을 물은 택시기사들도 “그곳은 정말 유명한 곳이다” 라고 할 정도로 토박이들이 인정하는 향토식당이었다. 이곳의 주방장은 여든의 할아버지였다. 6.25 참전 용사인 할아버지는 모든 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손님들에게도 푸짐한 서비스를 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주인할아버지의 모토는 “가장 짧게 영업하고 가장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식당”을 운영하는 것. 이 식당의 영업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딱 5시간 밖에 영업하지 않는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전갱이를 넣어 끓인 각재기국으로 강용석은 이 집을 ‘최고의 식당’ 으로 꼽으며 “수요미식회가 발견한 최고의 식당이다. 그만큼 감동적이었다” 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또한 육지 사람들의 맛과는 다른 입맛이기에 냉정하게 맛이 좋다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그 지역의 삶을 느낄 수 있는 식당이라는 이유로 이날의 최고의 식당으로 선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모슬포항에 위치한 보말 칼국수 식당이 소개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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