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김주현 기자]메르스 확진 5명 늘어 총 150명, 사망자 16명... '4차 감염' 우려도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하루 사이 5명이 늘어 총 150명이 됐다. 사망자도 2명이 추가돼 총 16명으로 늘었다.1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기준 메르스 확진자는 총 150명"이라며 "이 가운데 120명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퇴원자(14명)와 사망자를 제외하고 치료를 받고 있는 120명 가운데 103명은 안정적, 17명은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새로 추가된 확진 환자 5명 중 4명은 기존 메르스 감염자와 같은 병원에서 체류하다 옮았고 다른 1명은 사망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던 건양대병원의 간호사다.병원 내 감염된 4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대청병원 병동, 건국대병원 병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각 1명씩 나왔다.이 중 147번 환자(46·여)는 123번 환자(65)에게, 건양대병원 간호사인 148번 환자(39·여)는 36번 환자(82·사망)에게, 150번 환자(44)는 76번 환자(75·여·사망)에게 감염된 4차 감염자다.한편 현재까지 72명으로 가장 많은 메르스 환자가 나온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3일 신규 외래치료와 입원을 중단하는 부분폐쇄 결정을 내렸다.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4일까지 진료기능에 부분적 제한을 뒀지만 기존 입원환자와 특수 환자 진료는 이어갈 방침이다.또 서울 보라매병원도 삼성서울병원 이송 요원인 137번 환자(55)가 응급실에 들른 적이 있어 응급실을 14일자로 임시 폐쇄했으며 서울 원자력병원도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응급실을 찾은 사실이 확인돼 같은 날 응급실을 임시 폐쇄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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