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주연 기자] 정통코미디 ‘쓰리썸머나잇’이 극장가에 상륙했다. 영화 ‘쓰리썸머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핫 코믹 어드벤처. ‘돈을 갖고 튀어라’, ‘투캅스3’,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등 굵직한 코미디 영화를 연출해 온 김상진 감독이 오랜 만에 메가폰을 잡았고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윤제문, 류현경 등 다양한 장르의 연기가 가능한 걸출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미디 영화들이 여름 시즌에 등장, 관객들의 청량한 웃음을 노리는 만큼, ‘쓰리썸머나잇’은 해운대라는 공간을 키워드로 한바탕 웃고 즐길 수 있는 오락무비를 지향했다.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나 온 세 남자의 웃지 못 할 사연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코믹한 설정은 보는 이들을 파안대소케 만들 예정. 더욱이 최근 개봉한 국내영화 흐름이 액션, 스릴러 등의 무겁고 진지한 장르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쓰리썸머나잇’이 극장가에 활력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15일 진행된 ‘쓰리썸머나잇’ 제작보고회에서 참석한 김상진 감독은 “스트레스 받았을 때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이 일탈인데 일탈을 만족시키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찍었다. 예술성이 짙은 영화 말고 통쾌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적합한 소재였고 배우들 합이 잘 맞아서 잘 나온 거 같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기도 했다.특히 해운대라는 특정한 장소를 선택한 까닭으로 “사람들이 보통 피서철에 가장 많이 가보고 싶다고 꼽히는 곳이 해운대지 않나. 내가 결혼 전에 술 먹다 일탈을 벌인 적이 있는데 그곳이 해운대라서 내 경험이 조금 녹아있는 영화기도 하다”며 영화의 리얼리티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들 또한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이는 데에 일조했다. 배경이 해변가인 만큼, 상의 탈의 노출신이 자주 등장하지만 각각 일상에 찌든 직장인들이라는 설정 때문에 운동이나 복근은 일절 삼갔다는 것. 더욱이 유일한 홍일점으로 등장하는 류현경은 대본에 자세히 나와 있지 않은 욕설 대사를 지인의 도움을 받아 직접 짜는 등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가적 문제로 연일 분위기가 침체돼 있는 가운데, ‘쓰리썸머나잇’이 제대로 된 웃음 한방을 날릴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는 바이다. ‘쓰리썸머나잇’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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