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주총이 나흘 남은 가운데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소액주주들의 표심(票心)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은 김신 상사부문 사장, 최치훈 건설부문 사장은 물론 고위 임원과 부장·차장급, 평사원까지 가릴 것 없이 소액 주주들의 찬성 위임장을 받아내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건설·상사부문 구분없이 태스크포스(TF)와 일종의 상황실 개념인 워룸(war room)을 운영하면서 소액주주 의결권 위임 작업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다른 삼성 계열사 등에서 IR 업무를 맡았던 전현직직원들까지 지원 사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에는 500주 이상 주식을 보유한 삼성물산 소액주주들이 대부분 삼성물산 임직원의 방문을 받아 의결권 위임을 권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유 주식이 많은 주주에게는 임원급이 직접 방문하고 주주명부상으로 원거리에있거나 주식 수가 다소 적은 소액주주에게는 중간간부급, 평사원급까지 찾아다니며 합병 시너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윤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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