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대기업 오너들의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사업자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HDC신라면세점이 선정됐다.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10일 오후 5시쯤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에서 대기업에 할당된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화갤러리아는 63빌딩 면세점을 통해 도심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여의도 지역으로 유치,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새로운 쇼핑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측에서 내세운 63빌딩 면세점의 규모는 1만72㎡로 아쿠아리움, 한강전망대 등 63빌딩 내 주요 관광시설과 고품격 카페·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을 합치면 3만6472㎡ 규모의 대형 쇼핑ㆍ문화 관광 공간이 탄생한다. 또한 63빌딩 면세점은 주차공간이 넉넉하며 시내 중심과 떨어져 있어 도심교통체증을 피해갈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한화갤러리아가 지난해 6월 문을 연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며 사업 첫해 흑자를 달성, 국내 면세 사업자 중 최단 기간 내 수익을 달성한 점도 경쟁력이다. 한화갤러리아 제주공항면세점은 현재까지 안정적인 매출실적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갤러리아 황용득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이루어진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기업 프레젠테이션(PT)에서 이 같은 경험을 적극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내 면세점 선정의 주요 요인에 대해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63빌딩과 한강ㆍ여의도 지역의 새로운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관광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하여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조성,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면세사업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 향상 및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면세사업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용득 대표이사는 “한화갤러리아는 한강과 여의도 지역의 잠재된 관광인프라와 함께 한류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테마형 관광상품을 개발ㆍ운영하는 신개념 면세점 사업을 전개하여 ‘함께 멀리’라는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칭찬받는 기업’을 지향하는 한화그룹의 이미지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