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윤소이가 아버지를 잃었다. 3일 방송된 tvN ‘신분을 숨겨라’ 에서는 장민주(윤소이 분)가 고스트 일당에게 목숨을 위협받게 됐다. 장민주가 이명근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고스트 일당은 그에게 비리 자금을 받은 이들의 명단을 요구하는 모습이었다. 이 명단을 주지 않으면 딸 장민주를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상황에서 이명근은 그동안 보여준 적 없던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내보일 수밖에 없었다. 과거 장민주는 아버지 이명근과 절연한 뒤 자신의 과거를 모두 버리고 제 2의 인생을 살게 됐던 바 있다. 경찰이 되고부터 장민주는 아버지를 ‘그 사람’ 이라 부를 정도로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 때문에 흔들리는 아버지의 모습을 눈앞에서 보고 있는 장민주는 오랜 앙금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에 대한 걱정을 감출 수 없었다.
결국 이명근은 딸을 살리기 위해 고스트 일당에게 명단을 건네기로 결심했다. 무장세력과 자신의 자택으로 향한 이명근은 마지막까지 “이 명단을 건네면 딸아이 목숨은 보장되나” 라고 거듭확인하려 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명단을 건네는 것과 동시에 자신과 딸의 목숨이 더욱 위험해질 것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명근은 딸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했다. 금고에서 총을 꺼내 직접 총격전을 벌였던 것. 이로 인해 이명근은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됐지만 딸의 목숨을 구할 수 있어 안심하는 모습이었다. 눈물을 흘리며 이명근에게 “조금만 참으세요” 라고 말하는 장민주는 결국 “미안하다. 날 용서해줄 수 있겠니” 라는 아버지의 말에 끝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눈앞에서 죽음을 맞는 아버지를 보고서야 비로소 그를 용서하게 된 장민주의 눈물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민태인(김태훈 분)을 잃게 되는 차건우(김범 분)의 오열이 이어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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