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익산 경찰서 홈페이지
사진 : 익산 경찰서 홈페이지

[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익산경찰서'에 재수사 요청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19일 다음 아고라에는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 재수사 청원이 올라왔다.해당 청원을 올린 누리꾼은 "현재로써는 공소시효가 22일 남았다고 하네요. 제발 억울한 사람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공소시효 끝나기 전에 재수사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재수사를 요구했다. 이어 “공소시효가 충분히 남았기 때문에 제발 재수사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억울한 누명을 쓰는 사람이 자신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지나치지 마시고 서명에 동참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8일 방송에서는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을 재조명 했다.‘그것이 알고싶다’는 2000년 전북 익산 약촌 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에 대해, 한 제보자가 공소시효가 한 달도 안 남은 사건의 진범을 알고 있다고 밝힌 사실을 공개했다.제보자 박철민(가명) 씨는 2000년 여름 친구 임모 씨의 집에서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고 밝혔다. 이후 친구 임씨가 피뭍은 칼을 꺼내 보였고, "사람을 죽였다고 하더라. 친구(김 모 씨)가 죽였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김 씨가 택시기사에게 돈을 빼앗으려다가 칼로 찔렀다는 것. 이후 두 친구는 용의자로 2003년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까지 털어놓으면서 죄를 순순히 시인했다. 그러나 검찰이 증거인 칼의 행방을 찾기 어렵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두 사람은 최초 자백을 번복하고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태도를 바꿨다. 결국 이번 사건의 목격자였던 최 모 씨(31·당시 16)가 용의자로 몰려서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최 씨는 경찰의 강압수사에 못 이겨 범행을 진술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잡히고 나서 바로 경찰서에 간 게 아니라 여관을 데리고 갔다. 거기서 무자비하게 맞았다”라며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후 다음 아고라 서명 뿐만아니라, 포털 사이트에서는 익산 경찰서가 1위를 차지하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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