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올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보험업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손해율 악화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고전하고 있는 자동차보험에 대한 체질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손해율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한편 보험계약 유지율 향상 및 수익률이 양호한 우량담보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집중 투자하는 등 질적 성장 지료를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계약 증대 등 매출을 위한 성장 비용인 판매비를 제외한 전 부문에 걸친 사업비 절감 노력 등을 통해 비용 효율화를 최대한 높이는 등 질적 성장 위주의 사업 전략을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

영업조직에 대한 교육도 강화한다. 부실판매 등 불완전 판매로 인한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 점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메리츠화재는 부실판매를 예방해 보험소비자 권익 침해를 줄여 대외 신뢰도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반면 완전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보험계약 위주의 영업을 대폭 강화하는 등 양질의 매출 성장을 통한 보험시장내 지배력을 키워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춰 차등 성과제도를 도입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내는 조직에는 파격적인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투자부문은 위험관리를 전제로 다각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해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저금리, 저성장 등 경기침체의 고착화로 인해 수익률 제고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급변하는 대외 환경 변화를 감지해 투자 수익을 시현해 나갈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금융당국 권고 기준인 RBC비율(위험기준자기자본제도, Risk-Based Capital)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오는 2020년 새 국제 보험회계기준인 IFRS4 2단계 도입에 발맞춰 내부적으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급격한 부채증가로 인한 재무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양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