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의 불안한 흐름이 지속되면서 시가총액 상위주의 몸집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1조가 넘는 종목의 수가 다시 가파른 감소세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올들어 코스닥 시총 1조클럽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27개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코스닥 지수가 다시 급락하면서 20개(18일 기준)로 줄어들었다.
셀트리온이 여전히 코스닥 대장주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10조에 육박했던 시가총액은 8조7044억원까지 줄어들었다. 다음으로 다음카카오(7조8705억원), 동서(4조4117억원), CJ E&M(3조2109억원), 메디톡스(2조8696억원), 바이로메드(2조3143억원), 로엔(2조2054억원), 파라다이스(1조9871억원), 이오테크닉스(1조5216억원), 코오롱생명과학(1조4138억원), 씨젠(1조2774억원), GS홈쇼핑(1조2311억원), CJ오쇼핑(1조2104억원), 컴투스 (1조1923억원), OCI머티리얼즈(1조1202억원), 웹젠(1조1176억원), 휴온스(1조1123억원), 산성앨엔에스(1조728억원), 위메이드(1조248억원), 콜마비앤에이치(1조240억원) 등이 시가총액 1조 클럽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아미코젠, 오스템임플란트 등 7개 종목은 1조클럽에서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상위주의 시가총액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2개월 여만에 700선을 하회한 코스닥 지수는 19일에도 하락세다. 일시적으로 되밀리다가 이내 상승탄력을 회복하곤 했던 상반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대신증권은 코스닥지수가 다음달까지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일 연구원은 “수급선인 60일선 방향도 아래쪽으로 바뀌고 있어 수급 여건도 우호적이지 않다”며 “단기 하락세의 기술적 목표치는 200일선이 있는 중기 지지선인 650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박영훈 기자/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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