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형제의 난’으로 불리는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한창인 가운데, 롯데케미칼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주요제품의 중장기 수급이 탄탄하고 글로벌 프로젝트로 성장성이 확보됐다며 강력한 매수 의견을 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3조178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59.0% 늘어난 6398억원을 기록했다”며 “이전분기와는 차원이 다른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황 연구원은 “최근 유가하락으로 석유화학 제품 구매활동은 소강상태이나, 3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수요증대에 따른 실적 견인이 예상된다”며 “우즈베키스탄과 미국 등 에탄크래커(ECC) 프로젝트 완공 후에는 유가 등락에 따른 수익성 변동이 줄어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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