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전방 부대원들에게 완전 무장을 명령해, 남북 긴장관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지난 21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제1위원장은 21일 17시부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준전시상태 선포는 2010년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5년 만이며 이번이 8번째이다. 이어 “적들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덧붙였다. 22일 오후 5시까지 심리전 수단을 모두 철거하라는 이른바 48시간 최후통첩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북한은 김영철 정찰총국장 등의 잇단 외신 회견을 통해 남측의 도발로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선전 공세를 벌였다. 한편 우리 군은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대응해 전군에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발령하고 대응작전에 들어갔다.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22일 오후 5시 이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다며 작전사령관에 예의주시하라고 지시했고, 우리 군은 북한의 위협에도 이날 새벽 1∼5시, 오후 2~6시 등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 한미 양국 군은 21일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정찰위성과 유·무인 정찰기 등 정찰자산을 총동원해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김정은 준전시상태 선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은 준전시상태, 저런 도발이 한두 번이었어야지”, “김정은 준전시상태, 제발 희생자 나오는 일 없기를”, “김정은 준전시상태, 진짜 전쟁 나는 건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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