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중국증시가 ‘블랙먼데이’를 기록하며 최근 폭락세에서 올해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지난해 말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25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89.64포인트(8.26%)가 폭락한 3218.10을 기록히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30일 종가로 기록한 5165.81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연중 최저점이다. 전날 중국 국무원은 연기금이 총자산의 최대 30%까지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하는 새 규정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중국 증시에 안정적인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앞서 중국 당국은 대주주들의 지분 매각을 중단시키고 국영기업들에게는 주식매입을 요구하는 등 증시 안정화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증시 투자자들의 심리를 회복시키는데는 역부족이었다. 홍콩과 대만도 이날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3.89% 하락한 2만1538.16을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6.89% 폭락한 7250.0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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