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 하락 분위기에서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해가고 있다. 여러악재들 가운데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된 것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후 1시35분 현재 전날보다 24.87포인트(1.36%) 상승한 1854.68을 기록하고 있다. 이대로 마감을 한다면 7거래일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하게 된다.

전날보다 0.61% 오른 1840.94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폭락 분위기에 장중 1806.79까지 밀리며 1800선 붕괴가 우려되기도 했다.

그러나 상하이 종합지수의 낙폭이 축소되고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다시 상승반전한뒤 장중 1860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단기간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투자심리가 조금만 개선돼도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남북 고위급 협상 타결 소식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의 반등폭은 더 크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시간 전날보다 4.50%(27.60포인트) 폭등한 640.93을 기록, 640선을 회복했다.

전날보다 2.00%가 상승한 625.61로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장중 610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다시 상승반전, 장중 644.63(전일대비 5.10%↑)까지 오르면 반등폭을 키웠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