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귀신은 뭐하나'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KBS2 '귀신은 뭐하나'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전은지 기자] ‘귀신은 뭐하나’가 호평을 얻었다. 드라마스페셜 ‘귀신은 뭐하나’가 여름 밤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선물했다.KBS 2TV 드라마스페셜2015 시즌2의 첫 작품 ‘귀신은 뭐하나’(극본 손세린, 연출 차영훈)가 젊은 청춘들의 가슴 깊은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내 안방극장에 상쾌한 웃음과 함께 가슴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8년전 첫 사랑에 차인 트라우마로 취직도 못하고 성기능 장애까지 갖게 된 이준(천동 역)에게 첫 사랑 조수향(무림 역)이 귀신이 되어 찾아오고 이준에게 자신의 남자친구를 찾아달라며 막무가내로 떼를 썼다. 이준은 그녀의 황당한 요구를 단칼에 거절했으나 조수향은 다른 귀신들과 합세하여 이준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찾아 나설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조수향의 집에서 오상진(준혁 역)의 신분증을 발견한 두 사람은 신경정신과 의사인 오상진을 남자친구로 오인했고 이미 결혼 할 여자가 있는 그에게 분노의 주먹을 날리는 등 한바탕 소동을 겪은 후, 오상진을 통해 조수향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알게 되었다.조수향은 알츠하이머로 차츰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자신 때문에 상처받을 이준을 위해 진심을 숨긴 채 거짓으로 매몰차게 이별을 통보했었던 것이다. 병실에 있으면서도 이준만을 찾았고, 자신의 이름조차 잊어버린 상황에서도 이준만은 기억했다. 결국, 조수향이 귀신이 되어서 조차 찾아 헤매던 남자 친구는 이준이었던 것이다.극 초반 이준과 조수향의 엽기 발랄한 모습에 웃음짓던 시청자들은, 조수향의 가슴 먹먹한 사연에 눈물지었다. 이준과 조수향의 순수한 사랑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정화시키며 여름 밤 잠시 더위를 잊고 가슴 시린 감동에 빠져들게 했다.실시간 앱 myK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서도 방송된 ‘귀신은 뭐하나’는 말초적인 자극에 지쳐있던 시청자들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깨우며 진한 감동과 깊은 여운을 남겼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사극공포물로 재탄생 시킨 KBS드라마스페셜2015 시즌2 두 번째 작품 ‘붉은달’은 오는 8월7일 밤 10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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