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서상희 기자] ‘여왕의 꽃’ 레나(김성령 분)가 엄마와 재회 후 오열했다.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연출 이대영·김민식, 극본 박현주) 47회 방송분에서는 엄마가 입원한 요양병원으로 찾아가는 레나의 모습이 그려졌다.레나는 엄마가 많이 편찮으시니 만나보라는 스님의 권유를 단호하게 뿌리쳤지만, 이솔(이성경 분)이 찾아와 한 번 만나보라고 하자 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상태가 더욱 악화된 엄마의 모습을 보고 레나는 “이 사람이 내 엄마라구? 말도 안 돼. 어떻게 이 사람이 내 엄마야?”라고 하며 “고작 이렇게 살려고 날 버린 거야? 버리고 갔으면 잘 살기라도 하지. 겨우 이런 꼴로 나타나려고 날 버렸어?”라며 고개를 저었다.엄마가 아무 말이 없자 레나는 “난 엄마 용서 안 해. 이렇게 사는 거 다 자식 버린 천벌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살다가 그냥 죽어. 다시는 나 찾지도 말고 보고 싶어 하지도 말고 그냥 살라고!”라며 뒤돌아섰지만 엄마가 “수정아 한 마디만 듣고 가”라고 하자 뒤를 돌았다.이어 엄마는 주머니에서 레나의 어릴 적 사진을 꺼냈고 스님은 “그 사진을 보며 네 엄마는 감옥에서 모진 세월을 견뎠다. 널 보육원에 맡기고 그대로 죗값을 치르러 갔다”고 말해 모녀 사이에 있던 오해를 풀어줬다.
이 말을 들은 레나는 눈물을 흘렸고, 엄마는 “수정아 엄마는 널 버린 적이 없다. 단 하루도 널 잊은 적이 없다. 보육원에 널 보냈던 건 감옥살이 하는 살인자의 딸로 만들 수가 없어서 엄마 이름도 네 이름도 다 잊으라고 한 거야. 미안하다”라고 해 레나를 오열하게 만들었다.지금껏 자신이 버려진 줄 알다가 오해가 풀린 레나는 엄마를 끌어안으며 “왜 말하지 않았어”라고 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솔 역시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 드라마 ‘여왕의 꽃’은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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