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이마트, 조선호텔 등 전 그룹사와 협력, ‘웨딩요우커’를 겨냥한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혼수 및 예물 구입을 위해 과감히 지갑을 여는 웨딩요우커들이 백화점의 큰 손으로 부상, 9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중국 결혼 성수기에 맞춰 웨딩요우커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웨딩요우커는 이미 높은 객단가를 앞세우며 백화점업계의 VIP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노동절 기간 동안 발생한 100억원의 매출 중 예물과 관련된 명품잡화 및 보석, 럭셔리 시계의 비중이 60%을 기록, 웨딩요우커의 구매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웨딩 요우커 마케팅의 일환으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결혼을 앞둔 웨딩요우커 2쌍을 직접 초청해 백화점, 이마트, 호텔 등 신세계 그룹의 유통시설에서 예물쇼핑 및 한국식 웨딩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신세계 웨딩 팸투어’를 진행한다. 바이럴(입소문)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예비 신혼부부의 특성에 맞게 VVIP급 일정으로 진행되며 신세계백화점, SI 명품로드숍 등의 예물쇼핑 뿐만 아니라 최고급 웨딩촬영 패키지가 포함된 한국 웨딩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중국 현지 VVIP 프라이빗 초대회를 진행,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브랜드의 미니 패션쇼를 진행하며 오는 18일부터 3일동안은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하는 ‘한국문화 관광대전’에 참가해 중국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패션,뷰티 등 쇼핑 패키지에 대한 현지 설명회를 진행한다.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는 “최근에 한국식 웨딩서비스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는 ‘웨딩 요우커’들이 백화점 매출의 큰 손으로 떠오르는 만큼 이후에도 그룹 계열사들과 연계해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 백화점에서 시작된 요우커 열풍을 그룹 전반으로 이어가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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