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신소율이 눈물을 보였다. 7일 방송된 SBS ‘미세스 캅’ 에서는 박종호(김민종 분)에게 이력서 한 장을 건네받게 되는 최영진(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올해에도 공무원 시험에서 낙방한 최영진의 동생 최남진(신소율 분)을 위한 것이었다. 어느덧 서른 살을 넘긴 최남진의 ‘현실’ 에 대해서도 걱정을 하라며 박종호는 제 동생 챙기듯 최남진을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평소 남의 도움을 받는 것을 질색하는 최영진은 “이런 짓 하지마. 내 스타일 아냐” 라며 취업 알선을 불쾌해 했다. 그러나 어느덧 7년째 공무원 시험에서 낙방하고 있는 최남진의 모습을 마냥 지켜볼 수만은 없지 않냐는 박종호의 말에 최영진은 결국 그 이력서를 받아들게 됐다.
하지만 이 이력서는 최남진에게 결국 상처만을 주게 됐다. 언니가 건넨 입사지원서를 보고 자존심이 상한 최남진은 “좀더 지켜봐주면 안되는 거냐. 꼭 자존심을 이렇게 짓밟아야 해?” 라고 폭발하고 말았던 것. 최남진은 본인 또한 이젠 공무원 시험 준비를 포기할 때가 왔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몰래 취업 준비를 하고 있었음을 말하며 경력도 없고 나이도 많은 본인이 찾을 수 있는 일자리는 하나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언니 최영진은 손쉽게 일자리를 구해다 줄 수 있는 현실에 또 한 번 좌절하게 된 모양이었다. “대단한 언니 둔 덕에 쉽게 낙하산 타게 생겼네. 빌빌 대는 동생 이런 식으로 도와주면 좋아할 줄 알았냐?” 라는 최남진의 날선 반응에 최영진은 안타까워 할 뿐이었다. 결국 최남진은 “나는 쪽팔린 것도, 부끄러운 것도 없는 등신 머저리 같아?” 라는 막말까지 퍼부은 뒤 쉴 새 없이 눈물을 쏟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영진과 강태유(손병호 분)의 악연이 또 한 번 시작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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