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냉혹한 변호사로 등장했다.22일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1회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이 최진언(지진희)과 냉랭한 부부관계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진언을 좋아하는 강설리(박한별 분)을 신경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호사인 도해강은 위궤양 약을 먹고 유산이 됐다며 제약 회사를 상대로 소송 중인 재판의 변호를 맡게 됐다. 그는 유산이 된 원고에게 “뱃 속 아이 몇 번 지웠냐. 본 소송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고 물었다. 이에 원고가 당황하자 도해강은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대신 대답하겠다. 총 세 번이다”라고 말해 재판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후 도해강은 인터넷 등에서 해당 약이 낙태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있었음을 설명하면서 원고가 약의 부작용으로 유산이 된 것이 아니라 낙태를 위해 약을 복용한 것이라고 제약회사 측을 변호했다. 이에 원고는 남편을 되돌아보며 “아니다. 절대 그런 거 아니다. 내가 아이 생겼을 때 얼마나 기뻤는데”라고 부정했다. 그러나 결국 승리는 도해강에게 돌아갔다.
이후 제약회사 측의 민태석(공형진 분)이 “진실이 뭐냐”라고 묻자, 도해강은 “진실이 뭔지가 뭐가 중요하냐. 이기는 게 중요하다. 변호사에겐 승률이 진실이다”라며 원고의 약점을 이용해 진실과는 상관없이 변호한 것임을 드러냈다. 이때 법원에서 나서는 그의 앞으로 원고가 투신을 해 쓰러졌다. 그러나 도해강은 표정 하나 변하지 않은 채 119에 전화하는 냉혹한 모습을 보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해강과 최진언이 불화를 지속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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