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 난 기자] MTB는 마운틴 바이크의 약자입니다. 산악자전거란 뜻이지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산악 지형보다는 집 근처 동네부터 도심 한복판까지 다양하게 타고 다니지요. 서스펜션이 지형의 충격을 완화시켜주고 일자형 핸들이라 라이딩 자세도 편안하기 때문에 자전거 입문자나 연령대가 높은 라이더에게도 알맞지요.
그래서 요즘처럼 자전거를 타기 좋은 때면 MTB 자전거를 많이 찾습니다. 하지만 입문용부터 선수용까지 종류도 많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라 뭘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되죠. 자전거숍에서 좋은 제품으로 권유를 받다보면 자꾸만 눈이 높아져 금세 가격대가 높아지지요. 반대로 서스펜션이 있다는 이유로 유사 MTB를 속아서 비싸게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네 마트 갈 때도 들르고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강변을 달리는 게 목적인데 상급 구동계와 경량 프레임이 필요하진 않죠.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타고 다닐 수도 있으면서 산악자전거의 기능에는 충실한 입문용 MTB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최고의 가성비 MTB’로 불리는 삼천리 ‘칼라스 50’이 입문용으로 적당합니다. ‘칼라스 50’은 60만원대지만 시마노 알리비오 27단 구동계에 유압식 락아웃 서스펜션 포크,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췄습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은 접합부에 스무드 웰딩이 적용돼 매끄럽게 잘 빠졌습니다. 색상은 빨강색으로 포인트를 준 검정색, 민트색 포인트 검정색, 노란색 포인트 회색 컬러 세 종류가 있습니다. 프레임 사이즈도 14.5, 16, 17.5 세 종류라 몸에 맞춰 고를 수 있지요.
입문용이지만 이왕 사는 거 산악지형에서도 타보고 싶다면 ‘칼라스 70’이 좋습니다. 89만원이라는 가격에 알리비오보다 2단계 윗등급인 데오레 30단 변속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좀 더 빠르고 부드럽게 기어가 변속됩니다. 30단의 폭넓은 기어비는 서스펜션을 잠그고 달리면 웬만한 언덕도 문제없이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답니다. 속도를 좀 더 내고 싶다면 별도의 업그레이드 대신 기본으로 장착된 1.95인치 두께의 타이어를 1.5인치 두께 타이어로 교체하면 충분하답니다. 이번 주말, 두 바퀴를 굴리며 가을을 만끽해 보시죠. ☞여기를 누르시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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