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불안정한 중국’이 난제로 떠올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미국 정치인들에게 중국은 미국과 세계 패권을 두고 다툴 정도로 급성장하는 경쟁자로 인식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경제위기에 부딪친 중국은 과격한 환율ㆍ금융 정책을 펼치며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에는 강해져가는 중국의 횡포가 문제였지만, 이제는 불안정해지는 중국이 세계에 미칠 영향에 더욱 신경을 써야되는 상황이다.
공화당의 대선 경선후보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중국이 점점 더 미국 경제를 위협한다”며 “국가 안보에 미치는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중국 시장을 감안하면 강경하게 나가기도 부담스러운 처지다.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재직 시절 이메일에서 “물주한테 심한 얘기를 할 수는 없는 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따라 민주당과 공화당을 통틀어 대권 도전자들에게 대중국 정책 비전이 역량을 변별할 주요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test1015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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