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김현주가 무릎꿇은 지진희를 보고 말없이 이혼 도장을 찍었다.13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애인있어요'(최문석 연출/배유미 극본) 8회에서 도해강(김현주)이 남편 최진언(지진희)의 눈물에 말없이 이혼 도장을 찍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도해강(김현주)은 시어머니 홍세희(나영희) 호출에 시댁을 방문했다. 최진리(백지원)는 올케를 보자마자 "얼굴이 왜 그래? 꼭 누가 씹던 껌같다. 남편 바람핀다고 광고를 하고 다니네"라고 웃어보였다.홍세희는 "이혼 서류에 도장 찍으라"고 말했고 최진리는 "새엄마. 뭘 그리 어렵게 말해요"라며 억지로 도해강의 손에 인주를 묻히려 했다. 그러나 도해강은 힘을 주고 버티며 절대 도장을 찍지 않으려고 했다.이때 최만호(독고영재)는 "도대체 뭣들하는 짓이냐"고 소리치며 나왔다. 도해강은 최만호에게 "아버님 죄송합니다. 그이 다시 돌아옵니다. 저 그이 알아요. 이혼은 할 수 없습니다"라고 사정했다.
자기 방에서 이 소란을 전부 듣던 최진언은 거실로 나왔다. 그는 최만호 앞에 무릎을 꿇고 "아버지, 저 회사 들어가겠습니다. 박사 끝나면 아버지 회사 도울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해강이, 이 사람 좀 치워주세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아버지에게 간곡하게 이혼을 부탁하는 최진언의 모습을 도해강은 말없이 바라봤다. 도해강은 넋나간 사람처럼 홍세희가 내놓았던 이혼서류가 있는 식탁으로 갔다.그녀는 말없이 손가락에 인주를 묻히고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그렇게 이혼 서류가 완성됐다. 도해강은 그 길로 나와 자신의 차에 올라탔다. 도해강은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쌕쌕 거리며 눈물을 흘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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