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회사에서 성과가 낮은 직원을 별도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경영컨설팅업체 아인스파트너와 함께 직장인 44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체감하는 저성과자 관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8.4%가 ‘저성과자 선별 및 관리제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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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필요하다(19.1%)’거나 ‘필요하다(49.3%)’는 응답자가 총 68.4%로 조사됐다.

반면 ‘필요없다(5.3%)’거나 전혀 ‘필요없다(2.8%)’는 응답자는 8.1%에 머물렀다.

또 직장인의 73.5%는 근무하는 회사에 저성과자 관리 프로그램이 ‘없다’고 답했다.

‘있다’는 답변은 26.5%로 약 4명 중 1명으로 나타났다.

회사에 저성과자 관리 프로그램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저성과자 관리를 위해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가’에 대해 질문한 결과, ‘근무지이동ㆍ직무순환ㆍ교육 등’ 직원의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답변이 77.6%(복수응답)였다.

‘직급ㆍ연봉조정 등의 고용조건을 변경한다’는 답변도 52.8%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은 저성과자가 발생하는 원인 1위로 잘못된 직무 배치를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33.1%가 ‘직무의 미스매칭과 같은 조직의 문제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역량ㆍ자질부족과 같은 본인의 문제(31.8%)’, ‘직속상사의 매니지먼트 능력의 문제(18.1%)’, ‘회사나 경영진의 관리소홀의 문제(16.3%)’이라고 생각하는 직장인도 있었다.

저성과자 관리 프로그램의 성공 전제 조건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30.6%가 ‘역량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이 외에는 ‘저성과자 선발 기준의 객관성과 신뢰성, 타당성 확보(29.3%)’, ‘개선의 기회를 주기 위한 상담과 코칭(28.7%)’ 순으로 필요할 것이라 답했다.

신경수 아인스파트너 대표는 “저성과자 관리를 위해서는 경영자와 관리자, 직원 개인이 삼위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고민을 해야 하며 그 방향성은 외재동기보다 내재동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r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