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중국 국경절(10월1∼7일)효과에 힘입어 10월에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유커 소비의 직접적인 수혜 업종으로는 화장품과 의류 업종을 꼽았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몇 달간 한국행을 기피한 유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진정, 대규모 할인, 유류비 감소, 우호적 환율은 한국을 매력적인 여행지로 재부각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경절 연휴 기간 화장품과 의류 업종은 주식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았다”며 “최근 5년간 화장품과 의류 업종의 평균 수익률은 시장 수익률을 각각 3.6%포인트, 3.3%포인트 웃돌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중소형주는 여전히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남아 있고 변동성도 높아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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