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와 미국의 추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주 코스피는 제한적인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경기방어 성격을 띠는 내수주와 신약 효과가 기대되는 제약주가 주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푸드는 주력 상품인 유지와 빙과 부문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식자재 유통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네슬레와 손잡고 합작회사인 롯데네슬레코리아 설립을 결정하면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KT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추가 영업정지 대상에서 제외된 점과 기존 고객의 LTE 전환이 다른 경쟁사보다 용이한 점이 투자 포인트로 제시되고 있다.
신약 효과를 등에 업은 제약주의 선전도 점쳐진다. 한미약품은 식욕부진 개선제 등 신제품 출시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한 바이오ㆍ항암신약 개발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종근당은 고도비만 치료제가 희귀 질환인 유전성 비만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광동제약은 비타500ㆍ청심원 등의 안정적 성장세가 계속되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으로 꼽혔다. 코웨이는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청정기 시장의 성장과 해외 매출 확대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에서는 실적개선 우량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지엔씨에너지는 바이오가스 부문의 고성장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제도) 확대 효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에스엠은 엑소의 중국 진출 본격화와 동방신기ㆍ샤이니 등의 음반 발매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갤럭시S5에 심장박동센서 부품을 공급하는 파트론은 출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양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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