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쉬운 해고가 홍익인간이라니 소가 웃을 일입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정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노동시장 개편을 에둘러 비판했다.
문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moonriver365)을 통해 “홍익인간을 굳이 말한다면 사람이 하늘이다 또는 사람이 희망이다 또는 사람이 먼저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황교안 국무총리가 3일 개천절 경축사에서 한 발언을 겨냥해 비판한 것으로 추정된다.
황 총리는 경축사에서 “단군성조(檀君聖祖)께서 이 땅에 홍익인간의 큰 뜻을 펼친 이래 겨레는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왔다”며 “더 큰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부는 지금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4대 개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문 대표는 이에 앞서 “우리가 무엇을 바라보든 자신을 보는 것입니다. 사람이 희망입니다”라는 노영민 신작시집 ‘하늘아래 딱한송이’ 가운데 ‘희망 3’이라는 시를 인용하기도 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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