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검은 사제들’의 촬영 현장에서 소년같은 매력을 뽐냈다.
26일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ㆍ제작 영화사 집) 측은 강동원과 돼지 ‘돈돈’의 모습을 비롯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강동원은 돼지 ‘돈돈’을 안은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고 있다. 극 중 강동원은 신학생 ‘최부제’ 역으로, ‘돈돈’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한 예식에 꼭 필요한 동물로 등장한다.
강동원은 “처음에 ‘돈돈’을 만났을 때 말 그대로 뇌가 마비되는 느낌이었다. 땅에서 다리가 1cm만 떨어져도 소리를 질렀다. 그런데 어느날 촬영을 기다리면서 ‘돈돈’의 배를 만져주니 얌전해지면서 갑자기 누웠다. 그 이후로는 불안해하지 않도록 계속 배를 만져줬다”고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 밖에도 시나리오를 보고 있는 김윤석의 편안한 모습과, 환하게 웃는 박소담의 스틸이 현장 분위기를 엿보게 한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윤석과 강동원의 ‘전우치’에 이은 두 번째 만남,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와 신선한 소재 등으로 기대를 모은다. 11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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