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는 그 시대의 소비문화와 가치를 반영하게 된다. 최근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즐기기 위한 소비(놀이 소비)를 할 때 가장 큰 행복감을 느끼지만 착한 소비(윤리적 소비, 친환경 소비 등)를 할 때도 그에 못지않은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한국 소비자들의 소비문화가 성숙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러한 소비문화의 변화를 반영하듯 올해 출품된 광고들 중 대부분은 기업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향상 및 국가적 자부심을 고취하는 주제를 선택해 따뜻한 사회를 표현한고 있다.
2015년 헤럴드경제 광고대상에 많은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수상작품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심사위원회는 예년과 같이 종합본상, 마케팅부분상, 업종별 대상을 선정하였고 특별상으로 광고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광고홍보인을 선정하였다. 심사위원회는 후보작품들 중 수상작을 선정하기 위해 사용한 평가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종합본상과 업종별 대상을 선정하기 위하여 본 심사위원회는 광고의 메시지 적절성과 표현 아이디어의 창의성을 평가하였다.
둘째, 마케팅부분의 수상작을 선정하기 위하여 광고가 얼마나 제품의 마케팅 활동을 적절히 지원하고 있는가와 그로 인한 마케팅성과를 평가하였다. 한편 특별상으로 광고홍보인상의 경우 후보자의 도덕적 책임감 및 산업발전에 대한 기여도 및 소속 기업의 사회적가치 인식을 함께 평가되었다.
종합본상 대상 SKT “연결의 무전여행편“은 SKT 텔레콤의 기술이 사람을 연결시켜주어 공유의 가치를 높이고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 주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SKT가 제공하는 기술을 이용해 참여와 공동창조를 통해 소비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참여 및 협력의 시대에 잘 어울리는 예라고 하겠다.
종합본상 금상 롯데백화점은 “lovely life”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광복 70년을 국민과 함께 축하하면서 미래 70년의 나라 사랑을 국민과 함께 약속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미 오래 전부터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에 후원금을 기부하면서 종업원들에게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경영활동에 임할 것을 강조해 오고 있다. 브랜드대상 LG전자 트롬은 고객지향적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에서 확고한 선도자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트롬은 과학적 기술이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해야 함을 잘 인식하고 있는데, 이러한 트롬 관계자의 인식이 10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유지한 비결이다. 트롬 트윈워시도 고객의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한 LG전자의 끊임없는 도전의 결과로 탄생했고 이 광고는 간결한 카피와 강력한 비주얼을 통해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가치를 잘 전달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대상 SK(주)는 이미 오래 전부터 사업을 통해 추구하는 고객행복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기업이 사업을 통해 이윤창출을 극대화해야 하지만 SK는 이와 함께 경영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광고는 행복도시락이라는 사회적 기업을 통해 행복을 나누고자하는 기업의 생각을 명료하게 전달하고 있다.
마케팅부문 대상 SK 브로드밴드는 기업의 첨단기술을 통해 품질과 고객만족도 측면에서 선도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광고는 기가 인터넷에서도 최고의 품질과 고객만족을 제공하겠다는 기업의 의지를 비주얼 상의 독특한 배치를 통해 잘 전달하고 있다.
마케팅부문 금상 신한금융투자은 고객의 수익률제고를 최우선으로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그 핵심은 직원을 고객수익율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 광고는 고객수익율이 올라가 좋아하는 직원의 모습을 담아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회사의 철학을 잘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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