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기자]정부는 1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1차 물관리협의회’를 열어 충남 서부지역 물부족 문제에 대한 대책과 내년 봄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방문규 기재부 2차관, 정재근 행자부 차관,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 정연만 환경부 차관, 김경환 국토부 1차관,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고윤화 기상청장,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충남 서부 지역 물부족 해소를 위해 보령댐 도수로 건설사업 조기 착공과 취약지역 필요시 임시 물탱크, 급수차, 병물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국토부가 주관해 18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충남 서부권 (보령댐) 가뭄대응 TF’를 운영, 매주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가뭄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방안으로 용수부족이 우려되는 저수지(103개)에 용수확보를 위한 사업비 100억원이 이번 주안으로 지원된다. 가뭄 상황이 악화될 경우, 특별교부세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ㆍ군 관리 저수지 230여개를 추가 준설하기 위해 약 100억원 특별교부세도 지원된다.

추경호 실장은 “논의한 대책들이 신속하게 현장에서 시행되도록 관계부처가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물관리협의회를 수시로 개최, 수자원의 통합적 관리방안과 가뭄 등 물관리 현안에 대해 점검과 조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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