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표지판 52개를 LED<사진>로 교체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교통사고는 2012년 511건, 2013년 427건, 지난해 523건 등으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강동구는 야간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기존 반사형 표지판을 LED로 교체하기로 했다.
강동구는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을 전수조사해 교통량과 보행량이 많은 22곳, 총 52개 표지판을 교체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LED 표지판을 설치한 강동ㆍ선린ㆍ길동초등학교와 재건축 예정 지역은 제외했다.
LED 표지판은 야간 시인성이 떨어지는 반사형 표지판의 단점을 보완한다. 태양광을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낮 동안 집열판에 에너지를 충전한 뒤 주변이 일정 밝기 이하로 어두워지면 LED에 불이 들어온다. 표지판 교체작업은 다음달 완료할 예정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LED 표지판 교체로 어린이교통사고 감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사업의 효과를 분석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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