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도시가스 보일러실에서 불을 낸 혐의로 초등학생 A(8) 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일 오후 1시18분께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2층 주택 뒤 도시가스 보일러실에 들어가 라이터로 보일러실에 있던 재활용품에 불을 붙였다. 이 불로 100만원 상당의 도시가스 보일러 1대가 불에 탔다. 경찰은 불이 난 보일러실 주변에 있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 이날 오후 1시8분께 A군이 보일러실에 들어가고 10분 후 보일러실에서 불이 나는 장면을 잡아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과학 실험에서 배운 내용을 학습하려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군과 부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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