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지수가 이원근의 고백을 일부러 피했다.3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이은진, 김정현 연출/윤수정, 정찬미 극본) 10회에서 서하준(지수)은 김열(이원근)의 고백을 일부러 듣지 않았다.이날 서하준은 김열의 병문안을 갔다가 강연두(정은지)와 김열이 뽀뽀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최근 서하준 역시 강연두에게 마음이 쏠리고 있었던 상황. 놀란 서하준은 얼어붙은 듯 서 있다가 그 자리를 피하고 도망쳐 나왔다. 이후 서하준은 강연두가 없을 때 김열의 병실을 방문했다. 이때 김열은 웃으며 "너 그 이야기 기억나냐. 초등학교때 했던 약속. 서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가장 먼저 말하자고 했던 말"이라고 말을 꺼냈다.서하준은 김열이 좋아하는 상대가 강연두라는걸 직감했다. 최근 계속 강연두와 엮였고 그녀에 대해 했던 이야기를 기억한 것.서하준은 "잠깐. 나중에 들을래. 나중에 너 퇴원하면. 그때 다시 얘기하자"며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 모습에 김열도 표정을 굳히고 어쩔 줄 몰라했다.

서하준은 속상한 마음으로 기숙사에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강연두와 마주친 서하준은 괜히 쌀쌀맞게 그녀를 대했다. 강연두는 무슨 일인지 몰라 그저 어리둥절 할 뿐이었다.그 모습에 서하준은 괜히 마음이 쓰였는지 "팔 괜찮냐. 병원에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강연두는 웃으며 "나 걱정한 거였냐"며 아무렇지 않게 장난쳤다. 그럴수록 서하준의 마음만 아플 뿐이었다.강연두와 김열의 볼 뽀뽀 이후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서하준의 외사랑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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