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지수가 김지석을 위해 무릎을 꿇었다.20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이은진, 김정현 연출/윤수정, 정찬미 극본) 6회에서 서하준(지수)이 부친에게 무릎을 꿇었다.이날 서하준은 종합병원 원장인 부친을 찾아갔다. 늘 부친의 가정 폭력에 시달려 부친과 사이가 좋지 않던 그였다.그는 부친의 사무실로 간 뒤 "아버지 저희 학교 운영회 회장이시잖아요. 한 번만 힘써주세요. 억울하게 쫓겨난 우리 선생님 복직시켜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물었다. 부친은 "네가 아주 여유만만이구나. 성적을 그따위로 받아놓고 그딴걸 신경써?"라고 비웃었다.서하준은 바로 무릎을 꿇은채 "아버지. 이번 한 번만 도와주시면 잘할게요"라고 사정했다. 이에 부친은 "시끄러. 애초에 그럴 거였으면 진정서를 덮지도 않을 거다"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서하준은 깜짝 놀랐다.자신들이 교육청에 낸 진정서를 없앤게 바로 부친이였던 것. 부친은 "제정신이냐? 그런 지저분한 교사랑 얽혀서 좋을게 뭐 있다고 그런 짓을 하냐"고 버럭했다.
서하준은 놀라서 "그럼 진정서를 덮은 사람이 아버지셨냐"고 되물었다. 부친은 "학교 이미지에 먹칠해서 네 입시 망칠 인간을 나보고 도우라고? 너 정신차려. 뭘 그러고 있어? 시간 아까운 줄 모르고. 당장 학교로 꺼지라"고 화를 냈다.서하준은 애써 눈물을 참은채 그 곳을 나왔다. 그는 화장실에서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찬물로 세수를 했다. 그러나 끓어오르는 분노 때문에 그는 소리를 지르고 애꿎은 발길질만 시작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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