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하석진과 윤주희가 이별의 키스를 했다. 11월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연출 장용우|극본 황은경)'에서는 실명이 가까워 지자 윤주희(박지나 분)에게 이별을 고하며 키스를 하는 한우진(하석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똘미(정소민 분) 아버지가 준비한 음식으로 병원에선 조촐한 파티가 열리고, 우진과 지나는 달콤한 시간을 갖는다. 그러나 우진은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눈이 보이지 않아 넘어지고, 놀란 지나는 우진의 뒤를 쫓아갔다. 우진은 너무나도 힘겨워 하고 있었다. 계단을 올라가며 발을 옮기는 것 마저 힘들어 주저 앉는 우진.
지나는 우진의 모습에 다급하게 숨어버리고, 홀로 한숨을 쉬며 우진의 상태를 걱정한다. 우진은 자신을 따라 들어온 지나에게 마음을 고백한다. 자신의 눈이 안보이는 날이 오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것을 하고 수술을 완성시키고 싶었다는 우진이었다. 우진은 안보이는 눈으로 고생했던 어머니를 지키고 싶었다고 말하고, 지나는 울며 "내가 당신 눈이 되어주면 되잖아"라고 말했다. 우진을 좋아하니까, 아직 사랑하니까 지켜주고 싶다는 지나. 그러나 우진은 이대로 충분하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우진은 지나에게 모든걸 알면서 입다물고 살아온건 나 때문이라며. 해성의 의료사고에 대해 말한다. 지나가 지은 잘못도 아닌데 다 뒤집어 쓰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우진이었다. 지나는 자신의 마음을 알지 않냐고 묻고, 우진은 그런 지나의 볼을 감싸며 "널 볼 수 있는 동안 만큼은 오랫동안 담아 두고 싶다"며 마지막 인사 같은 말을 하고, 그동안 쌓아왔던 감정 만큼이나 길고 긴 키스를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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