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SK텔레콤의 통신장애로 큰 불편을 겪은 네티즌들이 안일한 대처에 분노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일 저녁부터 장애가 발생해 특정 국번대의 고객들이 통화를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통화망 장애는 오후 6시 24분께 복구가 됐지만 과부하 제어가 이뤄지면서 실제 통화 불편은 밤늦게 까지 계속됐다.
이날 장애는 SK텔레콤 망을 이용한 택시 등의 결제 서비스도 일부 마비됐고, 퇴근 시간에 일어난 탓에 SK텔레콤 가입자는 물론이고 이들과 연락하려던 다른 이동통신사 가입자들까지 불편을 겪었다.
특히 SK텔레콤의 이번 장애는 지난 13일 데이터망 장애가 있은 지 불과 일주일만에 다시 발생한 것이어서 글로벌 이동통신사로서 관리 기능에 문제점을 노출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SK텔레콤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뒤늦게 사과문을 공지했지만 사고 사실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만 전달해 무성의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게다가 SK텔레콤 홈페이지는 접속폭주의 이유로 마비가 됐으나, TWORLD 홈페이지는 정상 접속이 되는 아이러니함을 보이며 혹시 일부러 빈페이지를 띄워놓은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의심을 샀다.
이용자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통신사가 전화가 안 되면 어떻게 하느냐”, “고등학생인 여동생도 sk 인데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안되고 아무것도 안되서 데리러 가야겠다”, “저녁 약속에 전혀 연락이 안돼는데 어떡하냐”등 불만을 쏟아냈다.
일부 이용자는 SK텔레콤 공식 트위터 계정에 트윗을 보내 “업무상 급한 연락을 하나도 못받았는데 손실을 어떻게 보상할 것이냐” 등 항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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