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현대매디어는 아웃도어 앤 여행채널 ONT(오앤티)에서 오는 21일 원시 밀림 탐험기를 담은 12부작 다큐멘터리 ‘시간여행자’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시간여행자’는 시간을 거슬러 세계를 탐험하는 괴짜 여행자들의 모임으로 목적지의 지질사, 인류사 등을 2~3개월 간 집중 학습한 뒤 여행을 떠나는 방식을 취한다. ONT 채널에서는 잊혀져 가는 원시 부족의 후예를 찾아 인도네시아 파푸아(papua) 섬으로 떠난 ‘시간여행자’ 청년들의 리얼하고 충격적인 탐험기를 공개한다.

임지용, 최용현, 송세진 등 세 명의 청년 출연자는 22일 동안 파푸아의 원시부족인 코로와이족, 중앙고산지대의 다니족, 북부 태평양의 인소바비 족을 만나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삶의 방식을 체험한다.

첫 회에서는 남부 열대우림 속 저지대의 트리 하우스에 사는 코로와이족을 만난다. 이들은 4만6000년 전 바다를 건너 사훌에 도달한 원시 파푸안들의 후예들로 1970년대가 되어서야 외부 세계와 처음으로 접촉했다.

출연자 임지용은 “준비해간 생수는 2일만에 동이 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벌레들의 공격으로 힘들었지만, 파푸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원시부족들의 순수한 모습에 감동하며 큰 위안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ONT 관계자는 “출연자들은 밀림에서 생존하는 법을 터득하기 위해 여행 전 국내 섬을 찾아 부싯돌로 불 피우기와 같은 원시체험을 하는 열정을 보여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면서 “전 세계 얼마 남지 않은 원시 부족들의 리얼한 생활 방식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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