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불후의 명곡’ 김바다가 버스터리드와 함께 강렬한 록 무대를 선사했다.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고(故) 김정호 30주기 특집으로 꾸며져 김바다, 버스터리드, 넥스트, 바다, 윤형렬, 디셈버, 호란, 황치열, 김보경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이날 다섯 번째로 무대를 꾸미게 된 김바다는 록밴드 버스터리드와 함께 ‘고독한 여자의 미소는 슬퍼’를 선곡했다. 김바가는 이 노래를 선곡하며 “노랫말을 보면 고독하고 쓸쓸하게 끝나버린다”라며 “하지만 록은 생생함이 생명이다. 기쁘고 뭉클한 느낌으로 재해석했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에 오른 김바다와 버스터리드는 시작부터 강렬한 연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김바다는 여러 갈래로 목소리가 나뉘는 딜레이 효과로 원곡을 독특한 느낌으로 소화해 시선을 모았다.
이들의 화려한 무대 매너에 앉아있던 관객들을 모두 일어서서 무대를 함께 즐겼다. 김바다의 특유의 폭발적인 샤우팅과 버스터리드의 보컬의 목소리까지 더해져 강렬한 록의 에너지를 느끼기에 충분한 무대였다.무대를 감상한 대기실에서도 감탄했다. MC 문희준을 비롯한 출연자들은 김바다가 선보였던 독특한 음악에 대해서 열띤 대화를 나누며 감탄했다. 특히 넥스트의 김세황은 앞서 김바다가 넥스트의 무대에 대해서 기타가 너무 튄다고 밝힌 것에 이어 “보컬이 너무 튀지 않았나”라고 똑같이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낸 김바다는 423점을 획득하면서 바다&윤형렬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보경이 첫 출연에 진솔하고 애절한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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