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보일러 급탕 시 버려지는 물을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워터 컨트롤러’가 환경 창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환경부는 27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2015 스마트 환경 창업대회’를 열어 8개팀을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스마트 워터 컨트롤러(Smart Water Controller)는 자동 유량조절 이중 볼밸브를 이용해 온수 급탕 시 버려지는 찬물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보일러 급탕 시점을 스스로 파악해 온수 공급 이전에 버려지는 찬물의 양을 최소화하고, 급탕 시간을 25% 단축, 4인 가족 기준으로 연간 약 11만원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이밖에 폭염ㆍ대기질 정보를 지수화해 영유아 행동요령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기기인 ‘아이마음’ 등 2편이 우수상을 받았다. 또 부동산 거래시 대기오염ㆍ소음ㆍ석면조사 결과 등 환경 공공데이터 활용 서비스인 ‘살가(家)말가(家)’ 등 5편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혁신과 창업은 창조경제의 핵심적인 내용”이라며 “환경도 살리고 경제도 살리는 정보통신기술이 꽃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